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김민섭) - 배려는 통장 잔고가 아니라 마음의 잔고에서 나온다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최인아 책방에서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죽 둘러보던 중 있길래 집어 온 책입니다. 그리고 첫 페이지를 펼치고 읽기 시작하니 어느새 책 중간을 넘어섰습니다. 작가 김민섭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누군가 알아주지도 않지만 헌혈을 하고 내심 뿌듯해 합니다. 그 와중에 누구에게 말하지도 못합니다. 그런 소시민이 김민섭 작가입니다. 그러나 그 평범한 사람이 남이 잘 되길 바래주고 있습니다. 그는 마음속 깊은 곳에 세상을 위하고 타인을 위하는 마음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포기하게 된 항공권을 무연고의 이름이 같고 영문이 같은 ‘김민섭’씨에게 양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세상에 보여준 책이 바로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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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6. 24.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