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하우(Know-How)보다는 이제 노웨어(Know-Where)의 시대라고 이야기한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검색을 할 수 있고 어디에서 찾을 수 검색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능력은 기성세대들에게 배울 수 없었다. 그들이 교육을 받던 시절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방법이다. 이러한 기능으로서 인터넷과 모바일 기기의 기능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측면을 보여주었다. 인간이라는 종족이 문자를 사용하고 읽기 시작한 이래로 보조 기억장치에 대한 혁신적 도약이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밀턴 프리드먼의 말처럼 우리가 공짜로 자유롭게 즐기고 있는 인터넷의 세상은 사실 사람들의 사고를 그들이 원하는대로 통제하려는 시도와 그것에 의해 끊임없이 우리의 자유 의지를 의도적으로 휘어지도록 영향을 ..
두 여자의 동거 이야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주인공 중 한명인 황선우 작가의 에세이이다. 지금은 “여둘톡”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제법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하며, 프리랜서 생활을 하며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했다. 현재의 작가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그녀도 주니어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힘들게 그 바닥 생활을 하며 성장해온 결과물이 지금의 모습이다. 그 과정에서 술과 사람이 그녀를 지탱해 준 큰 힘이 되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요소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지탱해주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특히 20-30대 시절에는 더욱. 책의 제목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용기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며,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