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듸니 빌뇌브’ 감독의 ‘듄 : 파트2’를 보았습니다. 듸니 빌뇌브 감독의 영화는 ‘얼라이벌’(한국명:컨택트) 때부터 주의 깊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매우 정적이면서도 원작의 주제를 명확하며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주곤 했습니다. 타이밍이 어긋나서 듄 : 파트1는 극장에서 못 보았지만, 이번에는 다행히 극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2번이나 관람했습니다. 이제 감독은 서사를 가지고 있는 SF 영화를 만드는데 한 획을 긋고 거장의 반열에 오른 듯 싶습니다. 얼라이벌과 ‘블레이드러너 2049’에서 그의 SF영화에 대한 능력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믿고 봐도 되는 감독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소설 듄의 원작을 적당히 요약하고 각색하여 만들어졌습니다. 현재까지 파트1,2는 1권의 분량입니다. 파트3가 확..
주의 : 캔스톤 MX2400모델의 문제인지 블루투스와 ARC의 간섭 때문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스피커를 구입했는데 우연히 ARC라는 기능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요약하면 HDMI단자를 이용해서 오디오 출력 전용으로 사용하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처음에는 광단자를 사용할까 했지만, 기왕이면 기존에 있던 케이블을 이용하자 싶었고, 새로운 기능이기 때문에 신기해서 써보고 싶었습니다. 장점 TV를 켜면 스피커가 켜진다(가장 큰 장점) TV와 스피커 볼륨이 같이 움직여 진다 단점 최대 볼륨이 오디오나 블루투스 연결보다 절반에 못 미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블루투스 모드로 변경해서 모바일 기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으면 블루투스가 끊어진다 단점 2번이 가장 치명적이어서 결국 ARC기능을 포기했습니다. 정확히 A..
블로그 주인이 HDD20MB라서 용량이 부족하여 사진이 없습니다. 배경 우연히 삼성노트북을 발견했습니다. 메모리 8기가, HDD 1테라입니다. DDR3 메모리 슬롯 인 것을 보면 제법 세월의 흔적이 있는 모델입니다. 이미 설치된 윈도우는 윈도우8이었습니다. 뭔가 해보고 싶어도 HDD라서 속도의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리눅스라도 설치해볼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리눅스 사용경험이 없습니다. 더욱이 설치 경험도 없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크롬OS Flex라는 OS를 발견했습니다. 어짜피 리눅스를 설치해도 웹브라우져 머신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는데, 구형 노트북에서 쓰기에는 이 OS도 좋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OS 설치 프로그램을 넣어줄 USB를 찾아보았습니다...
두 여자의 동거 이야기,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의 주인공 중 한명인 황선우 작가의 에세이이다. 지금은 “여둘톡”이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작가가 제법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하며, 프리랜서 생활을 하며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정리했다. 현재의 작가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 어렵겠지만, 그녀도 주니어 시절이 있었다. 그리고 힘들게 그 바닥 생활을 하며 성장해온 결과물이 지금의 모습이다. 그 과정에서 술과 사람이 그녀를 지탱해 준 큰 힘이 되었다. 그런데 이 두가지 요소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지탱해주는 요소가 아닌가 싶다. 특히 20-30대 시절에는 더욱. 책의 제목 “사랑한다고 말할 용기”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용기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며, 의..